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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서포터즈

코딩클럽 주니어 해커톤 1회

by 101Architect 2015. 9. 24.


coding club

http://codingclubs.org/juniorhackathon2015/


별볼일 없는 재능이지만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찾던 중 코딩클럽이라는 비영리 소프트웨어 교육 단체를 알게 되었고 서포터즈로 지원하였습니다.

코딩클럽의 서포터즈로 코딩쌤이 되었습니다! ㅎㅎ 

컴퓨터공학을 졸업하여 얕은 코딩 지식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반가웠습니다.

코딩클럽의 행사 진행 방식은 전체적인 행사 각 레벨에 맞게 메인 쌤을 지정하고 메인 쌤을 도와 아이들의 질문을 받아 주거나 각 분단을 개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언어로는 스크레치 와 엔트리를 주로 사용 하였습니다. 

    

만만하게 봤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는거 ㅡㅡ.... 역시 얕은 지식으론 쉬운게 없네요.


첫 행사 진행에 많은 100명이 넘는 사람들을 통제 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의 새로운 생각을 볼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는 행사 였습니다. 

4가지의 주제로 아이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를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토리텔링이나 게임을 구현 하는 방식으로 해커톤의 메인 행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내가 담당했던 2조에서는 주로 우주에 관한 주제를 선택하였습니다.

구현까진 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생각해낸 재미난 아이디어 들이 아까워 살짝 노출 하자면 



맛있는 고기를 구어 먹을 수 없어서 뜨거운 별에 가서 고기를 굽는다는 이런 재미난 생각을 하다니! ㅎㅎㅎ

나보다 더 우주에 대해서 관심도 많고 아는 것도 많아서 (조금 오바해서) 이러다 정말 나사에서 생각하지 못하는게 나오는거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아이들이 환경이나 질서에도 꽤나 관심이 많다는 점이였습니다.


코딩을 알려주는 일이야 어렵지 않지만 로직을 생각해 내게 하는 부분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질문을 받고 다시 아이들에게 질문하고 생각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기엔 조금 부족한 시간이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해커톤 이라는 코딩 시간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초보반에서 추구 했던 부분이 아이들이 코딩이라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절차를 생각해 낼 수 있는 사고력을 맛보는 시간이였다면 각 분단마다 담당 쌤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행사를 이끌어갈 구체적인 방안들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알려줄 정도가 되려면 꾸준히 스크레치를 접해야 겠다는 반성도 많이 하였습니다. ㅠㅡ ㅎㅎ 

초보반 2조 모두 쌤을 재밌게 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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